가수 겸 뮤지컬 배우 이창섭이 완벽한 코칭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이창섭은 지난 6일 밤 방송된 SBS 글로벌 보이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리그’ 3화에서 팀 그루브 감독으로 팀 정체성이 담긴 각 팀 감독 대표곡 대결 1라운드 ‘Represent’를 펼쳤다.
이날 이창섭은 팀 그루브 주전 선수들의 1라운드 무대를 마친 뒤 벤치 선수들의 무대를 코칭했다. 팀 그루브 벤치는 비투비의 ‘두 번째 고백’을 선곡했고, 이창섭은 무대 전 선수들과 어깨동무를 하고 “그냥 하던 대로 해. 언제나”라고 응원했다.
앞서 팀 그루브 벤치는 이창섭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내며 긴장감 속에 연습을 이어갔다. 이에 이창섭은 연습실을 찾아 중간 점검에 나섰다. 그는 “하던 대로 해. 배운 대로 하고 연습한 대로 하면 돼. 뭘 더 잘하려고 하지 마”라고 조언했다.
이어 이창섭은 합이 맞지 않는 선수들의 부족함을 지적한 뒤 본격적으로 레슨을 펼쳤다. 특히 이창섭은 보컬 레슨 중 직접 시범을 보여줘 선수들을 감탄하게 만들었고, 선수들은 이창섭의 프로페셔널한 지도 아래 실력이 한층 나아졌다.
또 이창섭은 선수들의 실수에도 “괜찮아”라며 다정하게 코칭을 했다. 이와 함께 귀여운 포즈를 취하는 킬링 파트 안무를 강조하며 프로다운 면모로 선수들의 무대 퀄리티를 높여줬다.
이에 이창섭의 팀 그루브는 벤치 멤버들의 활약으로 역전에 성공하며 1라운드에서 최종 1위를 차지했다. 이창섭은 손가락으로 1위를 표현하며 첫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이후 이창섭은 트레이드에 나서 2명을 방출하고 2명을 영입해야 했다. 그는 날카로운 분석으로 마음의 결정을 한 뒤 신중하게 발표를 하며 긴장감을 높였고, 트레이드를 통해 팀 그루브를 더욱 단단한 팀으로 만들었다.
한편, 이창섭이 출연하는 SBS ‘유니버스 리그’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20분 방송된다. 이창섭은 현재 서울·광주·부산·대구·수원·청주에서 단독 콘서트 ‘더 웨이페러(The Wayfarer)’ 전국투어를 진행 중이다.
[사진 = SBS ‘유니버스 리그’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