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스트로(ASTRO) 멤버 문빈이 또 한번 ‘무대 장인’의 진가를 입증했다.
문빈은 지난 24일 방송된 KBS 2TV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 상반기 결산 특집에 출연해 친동생인 빌리의 문수아와 함께 ‘남매즈’로서 ‘내 귀에 캔디’로 스페셜 무대를 꾸몄다.
이날 검은색 쓰리 피스 슈트와 흰색 행커치프 스타일로 댄디하게 등장한 문빈은 ‘내 귀에 캔디’만의 섹시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마음껏 발산했다. 또한,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보컬과 랩까지 소화해 ‘올라운더’다운 실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친남매 사이인 문수아와의 케미스트리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압도적인 무대를 마친 뒤 엔딩 포즈에서 반전 미소를 짓는 모습은 문빈의 다채로운 매력을 재확인시켰다.
문빈은 평소 많은 아티스트들의 퍼포먼스를 커버하고 댄스 챌린지에 동참하며 ‘커버 댄스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 특히 지난해 SBS, MBC의 연말 무대에서는 다른 K-POP 아티스트들과의 합동 퍼포먼스로 ‘주문’, ‘호랑이’를 선보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문빈만의 춤선과 피지컬이 원곡과 또 다른 매력을 전해주며 음악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이번 ‘내 귀에 캔디’ 퍼포먼스로 문빈의 레전드 무대가 추가됐다.
올해는 문빈의 프로페셔널한 무대를 더 많은 곡과 함께 만날 수 있었다. 지난 3월 문빈&산하로서 미니 2집 ‘REFUGE'(레퓨지)를 발매하고 몽환 섹시 콘셉트로 K-POP 팬심을 매료시켰고, 아스트로의 정규 3집 타이틀곡 ‘Candy Sugar Pop'(캔디 슈가 팝)으로는 ‘청량 끝판왕’의 싱그러움을 드러냈다. 최근에는 아스트로의 세 번째 단독 콘서트에서 솔로곡 ‘Let’s go ride'(렛츠 고 라이드) 무대로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문빈은 치명적인 퍼포먼스를 통해 사랑에 빠진 소년의 감정을 표현했고, 이 무대는 콘서트 이후에도 많은 이들에게 회자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아스트로의 메인 댄서 문빈은 데뷔 후 줄곧 다양한 활동에서 화려한 퍼포먼스로 호평과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곡을 완전히 이해하고 콘셉트를 200% 이상 구현해내는 문빈의 몰입감 높은 표정 연기가 더욱 풍성한 무대를 구성하고 있다. 이렇게 자타공인 ‘무대 장인’에 등극한 문빈이 계속해서 어떤 퍼포먼스를 선보일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문빈은 올 하반기에도 연예계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음악 팬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진 = 판타지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