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성우가 힐링 가득했던 아르헨티나 여행을 마쳤다.
지난 18일 JTBC 예능프로그램 ‘트래블러 – 아르헨티나’에는 옹성우의 마지막 아르헨티나 여행기가 방송됐다.
먼저 한국으로 출발한 강하늘과 아쉬운 작별 인사를 한 옹성우와 안재홍은 ‘세상의 끝’이라고 불리는 우수아이아에 도착했다. 도착 후 킹크랩 맛집에서 파스타 먹방을 선보인 옹성우는 음식이 나오자마자 사진을 촬영해 “하늘이 형 보내줘야겠다”며 떨어져 있는 강하늘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했다. 또한 우수아이아 거리 곳곳에서 사진을 남긴 옹성우는 거리를 화보 촬영장으로 만들어내기도.
여행의 마지막 날 첫 번째로 펭귄의 섬인 마르티쇼 섬에 도착한 옹성우는 펭귄을 만나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저절로 미소를 지으며 “너무 귀엽다”는 말만 무한 반복했다. 한참을 펭귄의 매력에 흠뻑 빠졌던 옹성우는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섬을 떠나 등대로 향했다.
이어 아르헨티나 여행의 종착지이자 ‘세상의 끝’인 등대를 마주한 옹성우의 얼굴에는 다양한 감정이 스쳤다. 옹성우는 등대를 마주한 뒤 “내가 여행을 와서 ‘세상의 끝’에 왔다는 느낌이 몸소 느껴졌고 이제 여행이 끝난다는 느낌도 많이 들었다”며 “여행을 떠나오기 전에 있었던 공허한 마음들이나 생각들이 가라앉고 세상의 끝에서 마음속으로나마 훌훌 털어버리는 느낌이 들었다”는 깊은 여운을 전했다.
2주간의 여정에 마침표를 찍은 옹성우는 “서로 조금만 더 배려하고 조금만 더 상대방을 생각하고 이해하면 더 따뜻하고 풍족한 여행이 되겠구나라는 걸 많이 깨달은 것 같다”라고 소감을 덧붙이며 길었던 여행을 마무리했다.
이렇듯 지난 2월부터 ‘트래블러 – 아르헨티나’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아르헨티나 곳곳을 보여주며 행복한 주말 저녁을 선물한 옹성우는 강하늘, 안재홍과 끈끈한 우정 속에서 형들에게 예쁨 받는 속 깊은 ‘힐링 막내’로 맹활약했다. 항상 형들에게 구김살 없이 살갑게 대하며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고 먼저 배려하는 옹성우의 모습은 함께한 형들과 지켜보는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기에 충분했다. 뿐만 아니라 수준급 사진 실력을 가감 없이 드러낸 옹성우는 여행의 순간들을 감각적으로 사진에 담아내 ‘트래블러 공식 사진작가’, ‘옹 작가’ 등으로 불리며 방송을 지켜보는 재미를 더했다.
한편, 아르헨티나 여행으로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선물한 옹성우는 JTBC 새 금토드라마 ‘경우의 수’에 캐스팅되어 작품 촬영에 매진 중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