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로 윤산하가 통통 튀는 매력으로 성공적인 첫 등장을 알렸다.
윤산하는 오늘(15일) 공개된 웹드라마 ‘너의 재생목록’ 2회에서 친화력 넘치는 대세 아이돌 ‘빅대디’ 역으로 등장해 극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깨알 재미를 더했다.
이날 빅대디는 많은 학생들의 환호 속에 등장하며 극 초반부터 국내 최정상 아이돌로서 존재감을 확실히 입증했다. 모든 것이 낯선 전학 첫날임에도 불구하고, “안녕, 나는 굳이 소개 안 해도 되지? 내가 누구?”라며 당당히 첫인사를 건네는 모습은 그야말로 ‘파워 인싸’ 그 자체였다.
스타덤에 오른 것도, 낯선 환경에 적응하는 것도 모두 순식간이었던 빅대디는 사랑마저 급속도로 빠져들었다. 같은 반 반장 하은(박수민 분)에게 첫 눈에 반함과 동시에 주저 없이 마음을 표현하기 시작한 것. 자연스레 눈을 마주치고 이름을 물으며 “이름도 얼굴만큼 예쁘네”라며 망설이지 않는 애정 표현은 보는 이들마저 설레게 하기 충분했다.
빅대디의 직진 고백은 지치지 않고 계속됐다. 더 많은 이들에게 자신의 마음을 알리고 싶은 나머지 라이브 방송을 통해 “박하은! 오늘부터 우리 1일!”이라며 폭탄선언을 이어갔고, 이를 본 하은은 곧바로 방송 종료 버튼을 누르며 확실한 거절 의사를 표했다. 모두가 보는 앞에서 대차게 차인 빅대디는 전혀 예상 못 한 반응에 당황하며 아무렇지 않은 척했지만, 난처한 표정으로 조용히 조퇴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하기도.
이처럼 윤산하는 대세 아이돌 ‘빅대디’의 다채로운 면모를 자신만의 색깔로 완벽히 그려내며 맹활약했다. 어디서나 당당하고 낯선 친구들과도 순식간에 친해지는 ‘빅대디’의 친화력을 해맑은 모습으로 표현하다가도, 자신의 마음을 주저 없이 고백했지만 공개적으로 거절당한 뒤의 쓸쓸한 모습은 유쾌하게 그려내며 극에 활력을 더했다. 이렇게 첫 등장부터 캐릭터의 매력을 확실하게 소화해낸 윤산하가 앞으로 어떤 활약을 이어갈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윤산하가 출연하는 웹드라마 ‘너의 재생목록’은 매주 금요일 오후 12시 헬로라이브를 통해 공개된다. <끝>
#사진 출처 = 웹드라마 ‘너의 재생목록’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