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배우 박예린이 매일 저녁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박예린은 현재 MBC 일일드라마 ‘비밀의 집'(극본 원영옥/ 연출 이민수)과 JTBC 수목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극본 신이원/ 연출 라하나)에 출연하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5일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박예린은 ‘비밀의 집’과 ‘그린마더스클럽’에서 비슷한 듯 서로 다른 캐릭터의 매력을 십분 살리며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비밀의 집’에서는 우지환(서하준 분)의 하나뿐인 딸 우솔 역을 맡아 어른들보다 더 어른스러운 면모를 드러냈다. 매회 소용돌이치는 갈등과 오해 속에서 혼란스럽지만 주눅 들지 않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한다.
‘그린마더스클럽’에서는 박윤주(주민경 분)의 외동딸 수인으로 분해 담담하게 자신의 역할을 해내는 초등학생을 찰떡같이 소화했다. 극 중 또래 친구들과 함께 있을 때는 아이 같은 웃음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녹였고, 어른들 앞에선 똑 부러지는 말과 행동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지난 28일 방영된 ‘그린마더스클럽’ 8회에서는 수인이 자신의 잘못을 눈물로 고백하는 장면이 성인 배우들과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뿐만 아니라 촬영장에서는 비타민 같은 에너지로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아역배우로서 박예린의 매력을 더욱 배가시킨다.
이처럼 박예린은 평일 저녁 시청자들에게 눈물과 웃음을 안겨주고 있다. 작년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승리호’로 많은 사랑을 받은 이후 꾸준히 드라마와 광고 등을 통해 얼굴을 비추고 있는 박예린. 그 눈부신 성장과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판타지오 소속 아역배우 박예린이 출연하고 있는 MBC 일일드라마 ‘비밀의 집’ 23회는 오늘(11일) 저녁 7시 5분 방송되고, JTBC 수목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은 오늘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끝>
#사진출처=MBC ‘비밀의 집’ 방송 캡쳐(왼쪽), JTBC ‘그린마더스클럽’ 방송 캡쳐(오른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