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윤라가 데뷔 후 첫 일일드라마 주연으로 나선다.
최윤라는 KBS 1TV 새 일일드라마 ‘내 눈에 콩깍지'(극본 나승현/ 연출 고영탁/ 제작 몬스터유니온)에 캐스팅, 새로운 변신을 예고한다.
‘내 눈에 콩깍지’는 30년 전통 곰탕집에 나타난 불량 며느리, 무슨 일이 있어도 할 말은 하는 당찬 싱글맘 영이의 두 번째 사랑, 그리고 바람 잘 날 없는 사연 많은 가족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최윤라는 ‘김해미’ 역을 맡아 연기를 펼친다. 김해미는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손에 쥔 엄친딸이자 장경준(백성현 분)의 약혼녀로, 이영이(배누리 분)와 팽팽한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캐스팅 소식을 전한 최윤라는 소속사 판타지오를 통해 “KBS 1TV 저녁 일일드라마가 많은 분들의 소중한 저녁 시간을 함께해 온 역사 깊은 자리임을 알기에 책임감이 큽니다. 부담감도 있지만 맡은 바 최선을 다해 즐거운 드라마로 보답하고 싶습니다. 김해미와 최윤라 모두 잘 지켜봐 주세요. 감사합니다”라는 소감과 당찬 포부를 밝혔다.
2017년 JTBC 드라마 ‘언터처블’로 데뷔한 최윤라는 미스터리한 매력의 ‘유나나’ 역을 맡아 안정적인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이후 드라마 ‘배드파파’, ‘초면에 사랑합니다’, ‘며느라기’ 등 다양한 작품 안에서 활약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며느라기’ 시즌 1,2에서 현실 시누이 ‘무미영’으로 분해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어딘가 모르게 얄밉지만 결국 무미영도 누군가의 며느리였다는 캐릭터의 성장 스토리를 탄탄하게 표현한 것.
이처럼 최윤라는 연기자로서 차근히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데뷔 6년 만에 처음으로 일일드라마의 주연으로 발탁돼 더욱 기대를 모은다. 매일 저녁 색다른 즐거움과 재미로 시청자들을 찾아올 최윤라에게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최윤라를 비롯한 백성현, 배누리, 정수환, 이호재, 정혜선, 박철호, 박순천, 김승욱, 경숙, 최진호, 이아현 등의 배우들이 출연하는 KBS 1TV 새 일일드라마 ‘내 눈에 콩깍지’는 오는 10월 3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끝>
#사진출처=판타지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