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기찬이 헐리우드 작품 ‘결혼 피로연’으로 세계 최대 독립영화제인 ‘선댄스영화제’에 초청받아 참석한다.
한기찬 주연의 영화 ‘결혼 피로연’이 미국 유타주의 파크 시티에서 열리는 제41회 선댄스 영화제에 상영작 초청시사회에 공식 초청되어 27일부터 참석한다. 영화 결혼피로연에는 한기찬을 비롯해 배우 윤여정, 보웬 양, 릴리 글래드스톤, 켈리 마리 트란, 조안 첸 등이 함께 출연한다.
선댄스 영화제는 세계 최고의 독립영화제로 다양성을 중시하며 독립영화 및 다큐멘터리 영화를 중심으로 하는 국제 영화제다. 1985년 배우이자 감독 로버트 레드퍼드가 설립한 선댄스 재단에서 출발해 매년 1월 20일경 열린다. 이 영화제의 이름은 설립자인 레드퍼드가 출연한 영화 ‘내일을 향해 쏴라’에서 그가 연기한 캐릭터 선댄스 키드에서 따왔다.
한기찬 주연의 영화 ‘결혼피로연’은 1993년 개봉 후 베를린 국제 영화제 황금곰상과 금마장 시상식에서 최우수 장편영화상 등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명작으로 인정받은 원작으로 이번 미국 헐리우드에서 리메이크한 로멘스 코미디 작품이다. 극 중 한기찬은 주연 민(Min)역으로 출연해 한국어와 영어 대사를 자유롭게 구사하는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기찬은 26일과 27일 양일간 INDIEWIRE Studio, LA TIMES Studio등 다양한 해외 언론 매체 인터뷰를 진행하며 세계 무대에 자신을 알리는 것은 물론 영화에 있어 적극적인 행보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27일에는 ‘선댄스 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과 ‘결혼 피로연’ 상영 무대인사 일정을 소화하며 할리우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편, 한기찬은 웹드라마 ‘너의 시선이 머무는 곳에’를 통해 데뷔 후 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 ‘아일랜드’ ‘함부로 대해줘’와 영화 ‘그 노래’ 등에 출연.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구축해 왔다. 이번 선댄스 영화제를 통해 세계 무대에서 ‘배우 한기찬’으로서 글로벌 입지를 다지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출처 = 판타지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