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극본 소현경, 연출 김형석)’에서 선우혁으로 출연 중인 이태환이 꿀 눈빛과 흑기사 면모로 ‘로망남사친’에 등극했다.
지난 방송에서 극 중 선우혁(이태환)은 서지안(신혜선)이 힘들 때마다 나타나 물심양면으로 챙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안의 이야기를 들어주며 맞춤 조언을 해주기도 하고, 대기업 회사에서 잘렸다는 소식을 듣고는 취업 자리를 알아봐 주기도 하는 등 지안을 살뜰히 챙기는 마음 씀씀이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특히, 낯선 곳에서 길잃은 지안을 위해 한걸음에 달려와 힘든 지안을 감싸 안아주는 듬직한 선우혁의 모습은 여심을 설레게 하기에 충분했던 장면.
이렇듯 선우혁은 일에 관해서는 당당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프로지만, 첫사랑인 지안 앞에서는 부드러운 흑기사로 변신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까칠함과 달콤함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이중매력을 선보였고, 여기에 이태환만의 선한 눈빛과 표정 연기가 더해져 선우혁의 호감도를 높이는 동시에 여성 시청자들의 ‘로망남사친’으로 떠오르고 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 역시 “이태환 눈빛만 봐도 살살 녹는다”, “선우혁 같은 사람이 현실에서도 존재했으면 좋겠네”, “이런 남사친 한 명만 있으면 소원이 없겠다”, “주말에는 이태환 출연하는 ‘황금빛 내 인생’ 본방사수”, “순수한 눈빛, 태평양 어깨, 훈훈 매력까지 남사친의 결정판 인정”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카리스마와 부드러움이 공존하는 선우혁 역의 이태환은 모습은 매주 토, 일요일 저녁 7시 55분 KBS2 ‘황금빛 내 인생’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