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1

‘빌런의 나라’ 정민규, 캐비닛 업고 튀어! 새로운 사랑의 시작

신예 정민규(판타지오 소속)가 KBS 2TV 수목시트콤 ‘빌런의 나라’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주목받고 있다.

 

정민규는 극 중 순수한 고등학생 서영훈 역으로 서이나(한성민 분)와 티격태격하는 현실 남매美부터 사랑에 대해 고민하고 성장하는 청춘의 감정선까지 섬세하게 표현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방송에서 콩쿠르 당일 구원희(최예나 분)의 악기가 있는 캐비닛이 열리지 않자, 영훈은 캐비닛을 열기 위해 힘을 주다 깔려 코피를 흘렸다. 이어 영훈은 흐르는 코피도 아랑곳하지 않고, 잠긴 캐비닛을 들고 공연장으로 뛰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원희와 앙숙처럼 지내던 영훈은 ‘캐비닛 사건’을 계기로 그녀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자각했다. 특히 원희를 멍하니 바라보는 장면에서는 친구에서 좋아하는 감정으로의 변화를 자연스럽게 표현하며 10대 청소년의 풋풋한 사랑과 설렘을 전달했다. 이어 친구들의 장난에 속아 ‘소원 캐비닛’에 소원을 빌던 중 벌어진 원희와 뜻밖의 로맨틱한 장면 또한 유연하게 소화하며 ‘서영훈’ 캐릭터의 매력을 한층 더 배가시켰다.

 

정민규는 이번 작품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과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차세대 루키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한편, 정민규가 출연하는 KBS 2TV 드라마 ‘빌런의 나라’는 매주 수, 목 저녁 9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 KBS 2TV ‘빌런의 나라’ 캡쳐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