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루네이트(LUN8, 판타지오 소속)가 이전에는 만나볼 수 없었던 새로운 콘셉트로 돌아왔다.

루네이트는 20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새 싱글 앨범 ‘나비’의 동명의 타이틀곡 무대를 음악 방송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루네이트는 레드 컬러의 허리띠가 포인트인 동양풍 스타일링과 업그레이드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6개월 만에 돌아온 루네이트는 한층 더 성장한 퍼포먼스와 콘셉트 소화력으로 한계 없는 아이돌임을 증명했다.

루네이트는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동양적 색채가 담긴 힙합 스타일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고전 무용을 연상케 하는 부드러운 춤선과 함께 팔을 십자가로 만들어 표현하는 포인트 안무가 강한 중독성을 유발했다.

‘나비’는 지난해 8월 발매한 세 번째 미니 앨범 ‘AWAKENING’(어웨이크닝) 이후 약 6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로, 이전에는 만나볼 수 없었던 루네이트의 동양미를 가득 담고 있다.

동명의 타이틀곡 ‘나비’는 동양적인 색채가 돋보이는 힙합 스타일의 곡으로, ‘네가 없는 곳일지라도, 어떤 상황에서도 너 하나였고, 너를 그리워한다’는 화자의 절절함이 더해져 하나의 장면처럼 그려지는 이별과 상실의 감정을 매혹적으로 표현했다.

한편 루네이트는 다양한 음악 방송과 활동을 통해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오는 4월 20일 바르샤바를 시작으로 22일 베를린, 24일 쾰른, 27일 마드리드, 29일 암스테르담 등 각 지역에서 데뷔 2년여 만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사진 = Mnet ‘엠카운트다운’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