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은해성의 엉뚱하고 솔직한 ‘단독 인터뷰’가 공개됐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공식 유튜브와 SNS 채널을 통해 은해성의 단독 인터뷰가 담긴 ‘신인수다’ 영상을 게재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근 종영한 드라마 ‘화양연화’ 속 곱슬머리의 동진과는 또 다른 댄디한 스타일로 시선을 사로잡은 은해성은 간단한 자기소개로 인터뷰를 시작했다.
연극과 드라마를 넘나들며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준 ‘장르 불문 연기 샛별’ 은해성은 “연극은 감정 흐름을 끊지 않고 연기할 수 있어 극에 더 집중할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이고, 드라마는 테이크를 나눠서 촬영하는 경우가 많아 그 장면에 부족한 부분들을 보완하며 연기할 수 있다는 것이 매력이다”라고 각 장르의 매력을 꼽았다.
이어지는 인터뷰에서 가장 좋아하는 작품으로는 ‘Knockin’ On Heaven’s Door'(노킹 온 헤븐스 도어)를, 앞으로 연기해보고 싶은 캐릭터로는 “소설 ‘스크루테이프의 편지’에 나오는 인물들”을 말하는 은해성의 모습에서는 진심을 담아 연기하고 있음이 느껴졌다.
인터뷰 곳곳에서 은해성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독특함으로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은해성은 어떤 사람인가’를 묻는 질문에 “자연인이다. 자연에서 살고 싶은 마음이 크다. 나중에 꼭 컨트리 보이가 될 것이다”라고 대답하는가 하면, ‘실제 경험하지 못했던 90년대를 연기한 소감’을 묻자 “93년생이라 90년대를 조금은 살아봤다. 어릴 때의 기억이 연기에 도움이 됐다”라는 엉뚱한 대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끝으로 은해성은 “오랜만에 인사를 드리는 것 같은데, 2020년 남은 하반기에도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는 다짐을 전하며 진솔하고 유쾌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한편, 은해성은 데뷔 이래 연극 ‘형제의 밤’, ‘킬롤로지’, 드라마 ‘화양연화’ 그리고 독립영화 ‘관계의 가나다에 있는 우리는’ 등 다양한 장르와 작품으로 필모그래피를 채워나가고 있다. 남다른 존재감과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은 물론 장르의 매력까지 살릴 줄 아는 은해성이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끝>